보통 환율조회 어디서 왜 하시나요?
우선 왜라고 한다면 투자나 여행 환전이 가장 큰 이유가 될 겁니다. 특히 엔화가 약세인 요즘 환전과 투자에 모두들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환율계산기를 제일 많이 찾아보게 되는데요. 환율계산기의 첫 페이지는 하나은행의 데이터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초기 외환은 한국은행의 업무였고 법령에 따라 외환부였던 조직이 독립해서 외환은행이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1989년에 관련법이 폐지되면서 민영화되었고, 지금은 KEB(외환은행)와 하나은행이 합병이 되어 KEB하나은행이 되었습니다.
네이버 환율 계산기에 신한은행도 있는 것처럼 어느 은행이나 정보를 제공하지만, 외환은 외환은행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네이버 실시간 환율조회
네이버 사이트에서 '환율'을 검색하시면 검색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매매기준율, 현찰살때, 현찰팔때, 송금보낼때, 송금받을때 각각을 지정하여 검색 가능합니다.
은행 환율조회 서비스
네이버환율계산기를 하나은행에서 가져온 것처럼 은행 사이트에서도 환율조회를 제공합니다.
※KED하나은행 웹사이트
하나은행 홈페이지 > 상품 > 환율/외화예금 금리 > 현재환율로 들어가시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네이버계산기에서 제공하는 매매기준율, 현찰살때, 현찰팔때, 송금보낼때, 송금받을때의 환율 외에도 다양한 데이터를 한 번에 조회 가능합니다.
매매기준율과 수수료
그럼 무조건 외환의 대표라 여겨지는 KEB하나은행에서 환율을 참고해서 투자든 환전이든 하면 되는 것인가 생각할 수 있는데, 모든 금융기관들이 같은 업무를 할 수 있으므로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서는 비교를 해봐야 합니다.
이때 매매기준율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은 초 단위로 계속 변하기 때문에 은행 등의 금융기관이 개인 및 기업고객과 외환 거래를 할 때는 일정한 기준으로 고정된 환율이 필요합니다.
이 고정된 환율에 각 금융사의 수수료를 더해 고객인 우리가 이용하게 되는 건데요.
결국 금융기관마다 수수료의 차이로 현찰살때/팔때, 송금보낼때/받을때가 다르므로 비교하고 선택하여야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무심코 이용했던 환율계산기, 좀 더 이해하고 1원이라도 이득되는 금융서비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